지난 겨울 FA 투타 최대어인 페드로 마르티네스,카를로스 벨트란을 영입하고도 고전 중인 뉴욕 메츠가 메이저리그 사상 가장 '그저 그런' 팀이 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한국시간) 에 따르면 IBM사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는 톰 루에인 씨는 최근 팀이 한 시즌 동안 5할 승률에 근접한 날이 얼마나 많았나를 재는 '평범성 지수(Mediocrity Index)'를 개발해냈다. 매일 승수와 패수의 차이를 구해 이를 평균내는 것으로 '평범성 지수'가 낮을 수록 그 팀은 뛰어나지도 않고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어중간한 전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올 시즌 메츠의 '평범성 지수'는 전반기까지 0.684로 메이저리그 130년 사상 기록적인 페이스다. 0.684는 메츠가 올 시즌 승률이 5할 언저리를 끊임없이 맴돌아왔다는 뜻이다. 메이저리그 사상 가장 평범성 지수가 낮았던 1903년 브루클린 슈퍼바스(브루클린 다저스 전신)의 시즌 기록 0.779를 너끈히 깰 수 있는 페이스다. 하지만 최근 메츠의 기세로 봐선 기록 경신이 가능할지는 불투명하다. 메츠는 25일 다저스를 6-0으로 완파하면서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쓸어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메츠는 25일 현재 51승 47패로 승률 5할에서 '무려' 4게임이나 웃돌고 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