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버넷, 7승 쾌투에 홈런까지
OSEN U05000010 기자
발행 2005.07.25 09: 31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투수력을 보강하려는 각 구단들의 타깃 1호로 꼽히고 있는 강속구 투수 A.J.버넷(플로리다 말린스)이 ‘북치고 장구치며’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버넷은 25일(이하 한국시간) SBC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⅓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 시즌 7승째를 올렸고 2회말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는 등 투타에서 맹활약, 4-1 완승을 이끌었다. 버넷은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케빈 코레이아의 초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자신의 시즌 첫 아치를 그렸다. 버넷이 홈런을 친 것은 2002년 이후 3년만의 일이다. 버넷은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후 제이슨 앨리슨의 유격수 내야 안타 때 유격수 데이먼 이슬리의 송구 실책이 겹치며 2사 2루의 위기를 맞았고 에드가르도 알폰소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1실점했을 뿐 8회말 1사 1,3루에서 짐 메시어에게 마운드를 넘길 때까지 샌프란시코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버넷을 구원 등판한 메서는 랜스 니크로를 5-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고 9회말 등판한 토드 존스는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내야 땅볼과 병살타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16세이브째를 기록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