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산하 더블A 웨스트텐 다이아몬드잭스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유제국(22)이 비교적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유제국은 25일(한국시간) 몽고메리 리버워크 스타디움에서 가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 산하 더블A 몽고메리 비스켓츠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6개와 사사구 3개(몸에 맞는 볼 2개)를 내주고 4실점(3자책)으로 비교적 잘 던졌지만 단 한 점도 뽑지 못한 타선 때문에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삼진 8개를 잡기도 한 유제국은 시즌 8승 5패에 방어율은 3.34에서 3.39로 약간 올라갔다.
1회 첫 타자인 엘리엇 존슨에게 안타, 매튜 매니스칼코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한 유제국은 리코 워싱턴에게 적시 2루타를 맞은 뒤 1사 1, 3루에서 유격수 벅 코츠가 송구 실책을 저질러 2점째를 내줬다.
2회 무사 1, 2루에서 루이스 마테오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한 뒤 존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모면한 유제국은 3회 1사 1루에서 웨스 뱅크스턴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3점째를 내줬고 4회에는 가브리엘 마르티네스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5회와 6회를 큰 위기없이 넘긴 유제국은 7회 마운드를 페데리코 바에스에게 넘겼으나 바에스가 1⅔이닝동안 5실점하며 무너졌고 결국 팀은 0-9로 패하고 말았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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