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의 박주영이 다음달 21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5 삼성 하우젠 K리그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여전히 부동의 선두를 지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팬투표 4차 중간집계 결과 박주영이 21만5437표를 획득해 포항의 이동국을 6287표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박주영은 지난 3차 집계에서 이동국과 2462표 차이가 났지만 4차 집계에서 격차를 더욱 벌려 올스타전 투표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만9150표로 2위에 오른 이동국에 이어 전북 현대의 최진철이 20만4085표로 3위에 올랐고 대전의 이관우(20만2477표)와 수원 삼성의 골키퍼 이운재(19만5355표)가 그 뒤를 이었다. 포지션별로는 이운재와 전남의 김영광이 각각 중부팀과 남부팀 골키퍼 부문에서 1위를 지키고 있고 성남 일화의 박진섭, 수원 최성용, 부천 SK 김한윤, 서울 김치곤(이상 중부팀), 전북 최진철과 박동혁, 울산 현대 유경렬, 포항 산토스(이상 남부팀)가 4명을 뽑는 수비수 부문에서 4위권 안에 들었다. 역시 4명을 뽑는 미드필더에는 이관우를 비롯해 성남 김두현, 서울 백지훈과 김동진(이상 중부팀), 전남 고종수, 울산 유상철과 김정우, 전북 윤정환(이상 남부팀) 등이 올스타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중부팀 공격수에는 나란히 서울의 '투톱'을 맡고 있는 박주영과 김은중이 올라있고 남부팀 '투톱'에는 이동국과 광주 상무의 정경호가 올스타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감독 부문에서는 차범근 수원 감독과 허정무 전남 감독이 나란히 16만5285표와 11만8028표를 획득, 각각 중부팀과 남부팀의 감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