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거포 래리 워커(39)가 목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세인트루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목 디스크로 고생 중인 노장 워커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존 갈을 대신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지난 2002년 이후 산하 마이너리그서 유망주로 꼽혀온 갈은 26일부터 열리는 샌디에이고전에 워커 대신 출장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10년간 뛰어온 콜로라도를 떠나 세인트루이스에 둥지를 튼 워커는 올 시즌 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73경기에 출장, 타율 2할 7푼 1리에 11홈런 40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선두 질주를 도왔다. 특히 워커는 7월에 타율 3할 4푼, 출루율 4할 1푼 5리, 장타율 5할 5푼 3리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 시카고 컵스와의 두 경기서는 부상이 심해져 벤치를 지켜야 했다. 워커의 대역을 맡은 갈은 뛰어난 선구안과 정확한 타격을 자랑한다. 산하 트리플 A인 멤피스서 타율 2할 7푼과 10홈런 47타점, 장타율 4할 3푼 8리, 출루율 3할 3푼 9리를 기록했다. 시카고=제이 김 통신원 kim@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