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크룬이 160km 던지면 1600만원 쏜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26 10: 50

'시속 160km를 찍으면 160만엔(약 1600만원)을 쏘겠습니다'.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 구단이 지난 19일 한신전에서 시속 161km를 찍어 최고 스피드 신기록을 세운 용병 마무리 마크 크룬(32)을 활용하는 기발한 이벤트를 펼치기로 해 화제다.
는 26일자에서 '크룬이 또 다시 160km 이상을 찍으면 그 구속 수치만큼 추첨을 해 일본 어디서나 통용되는 1만엔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요코하마 구단이 실시할 예정'이라고 크게 보도했다. 다시 말해 크룬이 홈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160km를 던지면 160명의 팬을 추첨으로 뽑아 1만엔씩 나눠주겠다는 것이다. 물론 161km를 기록한다면 대상자는 161명으로 늘어난다.
보도에 따르면 요코하마는 다음달 2일부터 9월 1일까지 요코하마 홈 구장을 찬는 팬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이벤트를 시행한다.
요코하마는 이 기간 동안 14차례 홈경기를 갖는데 행사 비용으로 2250만엔(약 2억 2500만원)의 예산을 잡아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크룬은 지난 19일 한신전에서 161km와 160km를 각각 한 차례 찍은 바 있어 요코하마 홈팬들이 이벤트의 충분히 기대를 해 볼 만하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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