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우젠 2005 K리그 전기리그 우승팀 부산 아이파크가 성남 일화에서 뛰던 귀화 용병 이성남(27)을 임대했다. 부산은 26일 러시아 올림픽대표 및 국가대표로 활약했지만 현재 성남에서 제대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이성남(러시아명 데니스 라티노프)를 6개월간 임대형식으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리그에서 10년동안 뛰면서 240경기에 출전해 56골, 5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이성남은 역대 최소 경기(220게임) '50-50' 클럽 가입 기록을 세웠고 1997년에는 어시스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이성남은 성남에서 뛰면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팀을 준우승으로 이끄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부산은 다가오는 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종합 우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남은 임대가 확정된 뒤 "10년 전 한국에 왔을 때 한 달 정도 부산에서 머물렀던 기억이 있어 전혀 낯설지 않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목표가 생긴만큼 빨리 팀에 적응해서 부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