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메츠 격파
OSEN U05000017 기자
발행 2005.07.26 14: 55

콜로라도 로키스가 안방 쿠어스 필드에서 강한 면모를 또 한 번 발휘하면서 갈길 바쁜 뉴욕 메츠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원정 경기 10승 40패로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으나 홈에선 24승 23패로 5할 이상의 전적을 거두고 있던 콜로라도는 26일 메츠와의 홈경기에서도 톰 글래빈을 공략하고 5-3 승리를 따냈다. 불펜으로만 뛰다 후반기 제1선발 제이슨 제닝스가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하는 바람에 임시로 그 자리를 메운 호세 아세베도는 6이닝을 3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아세베도는 올해 불펜으로만 17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첫 선발 등판서 3회까지 퍼펙트로 막아내는 등 6회까지 5피안타 무사사구로 마운드를 지켰다. 아세베도에 이어 각각 메츠와 일본 요미우리에서 퇴출된 마이크 데이잔과 댄 미셀리가 7회와 8회를 막았고 9회 올라온 마무리 브라이언 푸엔테스가 15세이브째를 거뒀다. 콜로라도 타선은 메츠 선발 글래빈에게서 8안타를 뽑아내면서 활발히 공략, 5점을 얻어냈다. 하지만 4타수 3안타로 맹활약한 주포 토드 헬튼이 7회 베이스 러닝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교체되는 손실도 있었다. 반면 메츠는 4회 2루타 2개와 3루타 2개를 묶어 3점을 얻은 걸 제외하곤 5회와 9회를 빼놓고는 전부 삼자범퇴를 당해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글래빈은 3-2 역전에 성공한 4회말 무사 1,3루 위기에서 8번 앤더슨 마차도의 유격수 땅볼 때 동점을 내줬고 이어 2사 2루에서 톱타자 루이스 곤살레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6회 추가실점한 글래빈은 시즌 8패(7승)째를 당해 최근 3연승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구대성은 등판하지 않았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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