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서재응은 관심이 없나'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27 06: 31

'나이스 가이' 서재응(28.뉴욕 메츠)은 후보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텍사스 지역신문인 '댈러스 모닝뉴스'는 27일(한국시간) '메츠 구단이 텍사스 레인저스 2루수 알폰소 소리아노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하면서 메츠 구단이 내놓을 카드를 언급했다. 이 신문은 먼저 '현재로선 소리아노의 트레이드에 관심이 없다'는 존 하트 텍사스 단장의 코멘트를 소개하면서도 메츠 구단이 텍사스의 구미를 당길만한 카드를 제시하면 상황이 급진전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톰 힉스 구단주는 최근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선발 투수진을 꼽았다. 가장 보강해야할 부분이 선발 투수라고 텍사스 구단이 강조하고 있으므로 메츠가 텍사스의 눈길을 끌 만한 선발 투수를 제시하면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그러면서 메츠 구단의 트레이드 후보 투수로 '거친' 선발인 빅토르 삼브라노, 만년 기대주인 애런 헤일먼, 혹은 마이너리그 기대주 투수인 유세미로 페티트 등 혹은 이들을 섞은 카드를 언급했다. 이 정도의 선발 투수들이라면 텍사스 구단이 소리아노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이 신문의 분석이다.
메츠 후보 투수들 가운데 서재응은 빠져 있는 것이다. 이 신문이 서재응을 잘 모르거나 텍사스 구단에서 흘린 정보 속에 서재응의 이름이 없는 것이다. 역으로 메츠 구단은 '서재응은 트레이드 불가 선수'로 평가하며 내년 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한축으로 여기고 있어 트레이드 후보 물망에 오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될 수 있다.
이 신문은 소리아노는 거포로서 내년에도 텍사스 타선을 이끌 선수이지만 마이너리그에서 특급 유망주인 내야수 이안 키슬러가 빅리그 진입을 눈 앞에 바라보고 있고 소리아노의 연봉이 내년 시즌에는 900만달러에 육박할 것이 확실하다는 점을 들어 메츠행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메츠 구단도 지난 주말 알링턴 볼파크에서 소리아노를 지켜본 데 이어 볼티모어 원정에도 함께 따라가 집중관찰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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