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선발진에 또다시 구멍이 뚫렸다.
AP 통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케빈 브라운이 당초 예정된 29일 미네소타전 선발 등판이 취소되었다'고 전했다. 허리 부상이 또다시 도진 것으로 알려진 브라운은 이번주 뉴욕으로 돌아가는 대신 콜로라도로 가서 의사의 진단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 토리 양키스 감독은 27일 브라운의 선발 이탈을 언급했으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는 함구했다.
브라운은 지난 19일 텍사스 원정에 맞춰 부상자 명단(DL)에서 돌아왔으나 4⅓이닝 10피안타 6실점의 뭇매를 맞았다. 이어 24일 LA 에인절스 원정에서도 3⅓이닝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는 등 내용이 좋지 못했다.
한편 오는 31일 LA 에인절스전 선발에 맞춰 재활 등판을 해오던 우완 칼 파바노의 복귀도 예정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파바노는 28일 걸프코스리그에 참가해 65~70개의 시험투구를 일단 가질 것으로 알려졌으나 토리 감독은 '파바노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정리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양키스는 당초 구상했던 선발 로테이션이 두 자리나 비게 됐다. 임시 선발 애런 스몰이 일단 한 자리를 메울 듯 보여지지만 그래도 나머지 한 부분은 채워지지 못한 상태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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