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
뉴욕 메츠 불펜진 4인의 합계다. 현 마무리 브레이든 루퍼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까지 통산 97세이브를 올리고 있고 루퍼 앞에 나오는 베테랑 우완 셋업맨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는 321세이브를 올렸다. 올 시즌 도중 신시내티에서 데려돈 대니 그레이브스도 빅리그 통산 182개의 세이브에 성공했다. 빅리그 세이브는 아직 없으나 현재 메츠 유일의 좌완 셋업맨 구대성도 한국과 일본에서 도합 160세이브를 따낸 바 있다.
그럼에도 오마르 미나야 메츠 단장은 오는 8월 1일 마감되는 트레이드 기한까지 불펜진 보강에 심혈을 기울일 전망이다. 는 27일 '메츠가 1루와 2루 그리고 불펜 업그레이드를 꾀하고 있으나 장애가 만만치 않다'고 언급했다.
메츠는 선발에서 마무리 루퍼까지 가는 '징검다리' 강화에 특히 역점을 두고 있는데 '피츠버그 마무리 호세 메사와 탬파베이 마무리 대니스 바에스에 관심이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메츠 구단은 지난해 유망주 좌완 스캇 카즈미르를 내주고 빅토르 삼브라노를 데려왔을 때 탬파베이 구단이 삼브라노의 팔꿈치 부상을 숨겼다고 여기고 있어 탬파베이와의 거래는 만만치 않다.
이 때문에 만약 메츠가 통산 316세이브를 거두고 있는 호세 메사 영입이 성사된다면 메츠는 총계 1000세이브가 넘는 불펜진을 구성할 수도 있다. 는 (메사 영입이 안 되면 대안으로) 좌완 불펜요원 마이크 곤살레스나 존 그라보를 데려오는 데도 메츠가 흥미있어 한다고 썼다. 만약 이 거래가 성사되면 같은 좌완인 구대성으로선 입지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중 한 명인 곤살레스는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상태다.
이 밖에 메츠는 피츠버그 1루수 대릴 워드, 다저스 2루수 제프 켄트, 텍사스 2루수 알폰소 소리아노 등에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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