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필리페 트루시에(50)가 끝내 나이지리아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고사했다.
유럽 스포츠뉴스 전문 사이트 는 27일(한국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트루시에가 나이지리아 감독직 복귀를 고사했다고 보도했다.
트루시에는 "나이지리아 축구협회와 협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나이지리아 축구협회와 만난 뒤 수술을 위해 지난 3일 동안 프랑스 파리에 있었다. 9월에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이고 회복까지는 3개월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축구는 예측 불가능한 것이지만 나이지리아가 2006년 독일월드컵에 나갈 가능성은 10% 미만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나이지리아를 월드컵에 진출시키는 데 도움을 주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트루시에가 나이지리아에 대해 이런 '혹평'을 한 것은 지난 1997년 나이지리아를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 진출시키고 난 몇 달 뒤 해임됐을 때 생긴 앙금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