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부터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선수권에 참가하는 한국대표팀은 일본과 격돌할 때 끝까지 마음을 놓아서는 안될 것 같다. 일본의 는 지코 일본대표팀 감독이 공격진들에게 피로에 지쳤을 때의 슈팅 요령을 전수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지코 감독은 지난 26일 지바현 나리타에서 계속된 대표팀 훈련에서 다나카 다쓰야와 오구로 마사시, 다마다 게이지 등 공격수 외에 오가사와라 미쓰오 등 공격형 미드필더에 이르기까지 후반 막판 지쳤을 때 마구 차지 말고 생각하면서 슈팅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코 감독은 "골키퍼를 보면서 사이드를 노리면 된다"고 조언, 이운재를 비롯한 한국대표팀 골키퍼들은 90분 내내 긴장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지코 감독의 '특별 훈련'은 지난 2003년 일본에서 열렸던 대회에서 득실차에서 1골 뒤져 한국에 우승을 내준 것에 대해 경기 종반에도 계속 골을 넣기 위한 것이라고 이 신문을 덧붙였다. 축구 격언에 '시작 5분, 종료 5분'을 조심하라는 말이 있다. 또한 종료 5분 전을 견디지 못하고 이길 수 있던 경기를 비기거나 비길 수 있었던 경기를 지는 경우도 많이 봐왔다. 그런 만큼 일본의 이번 특별 훈련은 본프레레호를 더욱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