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프레레, "이미 탈락 선수는 나와 있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27 19: 07

대표팀 김진용 이동국 백지훈 릴레이골로 건국대에 3-0
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미 동아시아선수권 최종 엔트리에 빠질 2명의 선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본프레레 감독은 27일 경기도 파주시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가진 건국대와의 연습경기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최종 명단에서 빠질 2명의 선수를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끝까지 연습경기를 지켜봤으면 누가 빠질지 판단이 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본프레레 감독은 "현재 대표팀에는 박주영을 포함해 4명의 선수가 부상 중"이라며 "이들 중 심한 정도를 따져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건국대와의 연습경기에 발바닥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박주영을 비롯해 왼쪽 허벅지 부상을 호소하고 있는 이정수와 이정렬, 오른쪽 아킬레스건을 다친 김영철은 출전하지 않았다. 이를 고려하면 최종명단에 빠질 2명의 선수는 이들 중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규 양상민 이천수를 90분 내내 뛰게 한 본프레레 감독은 "3명을 계속 뛰게 한 이유는 특별한 이유는 없고 단지 바꿀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양상민의 경우 김동진이 어제(26일) FC 서울과 보카 주니어스와의 경기에서 뛴 관계로 그 자리에 배치하느라 계속 기용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교체선수가 부족해서 90분동안 뛰게 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경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새로운 선수들을 시험할 수 있었고 선수단 전원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어떻게 전술을 꾸려갈 것이고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하겠다"며 "그러나 득점 찬스가 더 있었는데 이를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골 마무리에 더 중점을 둬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30분씩 끊어 90분간 진행된 이날 연습경기에서 이천수와 함께 오른쪽에 포진한 김진용이 양상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넣은 것을 비롯해 이동국이 추가골을 넣었고 백지훈이 건국대 수비수 3명을 따돌리는 멋진 개인기로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에는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겸 경기위원장을 비롯해 황보관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 감독이 참관해 눈길을 끌었다.
파주=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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