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축구선수권에 참가하는 한국대표팀의 '새내기' 양상민이 대표팀 주전이 되고 싶다는 자신의 '큰 꿈'을 밝혔다. 양상민은 27일 경기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건국대와의 연습경기 후 "대표팀에 뽑히는 것은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꾸는 꿈"이라며 "대표팀에 뽑힌 만큼 주전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숭실대 2학년을 중퇴한 뒤 올 시즌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한 양상민은 소속팀 허정무 감독으로부터 스피드 체력 기술의 '3박자'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찬사를 받고 있는 선수. 올 시즌 K리그에서 22경기에 출전해 도움 3개를 올리고 있는데다 프리킥까지 전담하고 있다. 주변에서 '신인왕 경쟁자로 박주영만 없다면' 이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있을 정도다. 양상민은 왼쪽 미드필더 자리를 놓고 경쟁할 김동진에 대해 "장단점을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전을 가리고 싶다"며 "대표팀 주전을 차지하게 되면 독일월드컵 뿐만 아니라 다음(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활약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양상민은 전날 보카 주니어스와의 경기에 출전해 피로해진 김동진을 대신해 90분동안 맹활약했고 30분씩 끊어 90분간 치러진 경기서 김진용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본프레레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파주=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