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의 노모 히데오(37)가 빅리그 최고 명문구단인 뉴욕 양키스에서 부활을 노리게 됐다.
양키스 구단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에서 방출된 우완 선발 투수인 노모 히데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빅리그 퇴출위기에 놓였던 노모는 양키스에서 7번째 메이저리그 팀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다시 한 번 재기를 모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양키스는 올스타 휴식기 직후인 지난 17일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전격 방출된 베테랑 좌완 선발 투수인 알 라이터를 영입해 무너진 선발진에 보강해 재미를 본 데 이어 이번에는 노모에게도 '깜짝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양키스는 현재 케빈 브라운, 칼 파바노 등 선발 투수들이 부상에서 헤매는 등 선발진이 무너진 비상상황이다.
노모는 지난 17일 탬파베이 구단에서 방출 대기 조치된 뒤 26일 방출됐다. 지난 시즌 LA 다저스에서 뛰다가 스토브리그 때 탬파베이에 둥지를 틀었던 노모는 올 시즌 5승 8패, 방어율 7.24로 부진했다.
노모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톱스타로 활동한 후 1995년 다저스에 입단,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까지 빅리그 성적은 123승 109패를 기록하고 있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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