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행이 전격 확정된 노모 히데오에 대해 동부의 '앙숙' 보스턴도 뒤늦게 입질을 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는 28일 '선발 맷 클레멘트가 지난 27일 탬파베이 원정경기 도중 3회 타구에 얼굴을 맞는 사고를 당하자 보스턴 구단은 그 대안으로 노모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실제 보스턴은 대체 선발 후보라 할 수 있는 좌완 존 할라마를 방출 대기 조치하고 트리플 A 포터킷의 우완투수 매니 델카르먼을 승격시킨 것 외에는 긴급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 신문은 '노모가 지난 2001년 보스턴에서 뛴 경력이 있는데다 현 보스턴 투수 코치가 다저스 시절 은사였던 데이브 월러스'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노모는 한 발 앞서 접촉한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노모가 일단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 컬럼버스에 소속돼 빅리그 호출을 기다리게 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는 '칼 파바노의 복귀가 늦어지는 만큼 31일 LA 에인절스전이 노모의 양키스 데뷔전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파바노 외에 케빈 브라운, 재럿 라이트에 왕젠밍까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잇는 양키스는 랜디 존슨-알 라이터-애런 스몰-마이크 무시나-노모 히데오로 선발 로테이션을 재구성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로 빅리그 11년째인 노모는 지난 17일 탬파베이에서 방출 대기 조치를 당하기 전까지 19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8패 방어율 7.24를 기록했다.
◆노모 연도별 성적
1990~1994 긴테쓰 78승 46패
1995~1998 다저스 45승 36패
1998 메츠 4승 5패
1999 커브스 트리플 A
1999 밀워키 12승 8패
2000 디트로이트 8승 12패
2001 보스턴 13승 10패
2002~2004 다저스 36승 30패
2005 탬파베이 5승 8패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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