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실링(보스턴 레드삭스)가 시즌 3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실링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전에서 4-1로 앞선 9회말 등판, 한 타자를 잡아내며 세이브를 올렸다. 그러나 실링은 구원등판 할 때마다 그렇듯, 이날도 깔끔한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1-4로 앞선 2사 1,2루의 위기에서 마이크 마이어스를 구원 등판한 실링은 에두아르도 페레스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칼 크로포드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실링은 올시즌 3승 4패 3세이브 방어율 6.59를 기록하게 됐다. 실링은 부상 복귀 후 팀 사정상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지만 등판할 때마다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며 ‘소방수’ 업무에 쉬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보스턴 선발 팀 웨이크필드는 7⅓ 이닝을 6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는 호투로 시즌 9승째를 올렸다.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