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홈 3연전 싹쓸이로 독주 채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29 08: 00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골든 보이' 제프 프랭코어의 맹활약에 힘입어 워싱턴 내셔널스와 3연전을 쓸어담고 지구 선두 독주 채비를 차렸다. 29일(한국시간) 터너필드에서 벌어진 워싱턴과 홈 3연전 마지막날 경기에서 애틀랜타는 신인 외야수 제프 프랭코어가 홈런 두 방을 터뜨리고 마커스 자일스가 2타점 2루타를 날리는 등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워싱턴을 5-4 한점차로 꺾었다. 공동 선두로 3연전을 시작한 애틀랜타는 3연전을 쓸어담으며 워싱턴과 승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 또다시 4연패에 빠진 워싱턴은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이날 뉴욕 메츠와 경기를 앞둔 휴스턴에 반게임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올 시즌 애틀랜타를 지탱하고 있는 '신인의 힘'이 다시 빛을 발했다. 전날(28일) 경기에서 결승 2루타 등 3안타를 터뜨렸던 프랭코어는 4회 워싱턴 선발 라이언 드리스에게 솔로홈런을 뽑아내며 팀이 3점을 뽑는 데 물꼬를 텄고 6회엔 김선우를 상대로 연타석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달 초 더블A 미시시피에서 곧바로 메이저리그로 승격한 뒤 34타수 15안타, 4할4푼1리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선발 호르헤 소사가 5이닝 7피안타 2실점 호투로 6승째(1패)를 따낸 애틀랜타는 3연전을 모두 휩쓸어 선두 독주 태세를 갖췄다. 이번 3연전에 이어 애틀랜타가 약체 피츠버그와 홈 4연전을 벌이는 반면 워싱턴은 플로리다 말린스와 원정 3연전에 나서 양팀의 희비가 더욱 엇갈릴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날 경기 6회엔 호세 기옌이 스파이크 밑창을 높이 들고 3루로 슬라이딩을 하다 치퍼 존스의 유니폼 바지를 찢자 경기 후 존스가 "더티 플레이다. 다음에 워싱턴과 경기할 때 보복하겠다"고 선언해 주목된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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