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니스텔루이-퍼디낸드, 가시마전 도중 설전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29 10: 3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수의 핵인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와 스트라이커 루드 반니스텔루이가 불화를 빚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BC 인터넷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8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1-2로 패한 뒤 반니스텔루이가 빠르게 패스를 하지 않고 공을 가지고 질질 끈다며 퍼디낸드에게 질책을 퍼부었고 퍼디낸드가 이에 반발, 그라운드에서 고성이 오가는 설전을 벌였다는 것. 반니스텔루이는 28일 가시마전에서 후반 16분 루이스 사하와 교체 투입됐지만 골을 터트리지 못하며 아시아 투어 3차전에서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반니스텔루이는 28일 ‘보복’차원에서 가시마 수비수의 종아리를 가격하는 등 경기가 풀리지 않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니스텔루이는 상대 문전에서 퍼디낸드가 패스를 하지 않아 득점 기회를 놓친 것에 불만을 품고 퍼디낸드를 비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리오 퍼디낸드는 현재 계약 연장 문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팬들의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만료가 2년 남아있는 퍼디낸드는 주급 12만파운드를 주장하며 10만파운드를 제시한 구단의 계약 연장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퍼디낸드는 가시마전에서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장,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모토야마 마사시에게 2골을 허용한 것을 비롯 수 차례 결정적인 위기를 초래하며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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