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감독, "BK가 운이 없었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29 13: 57

클린트 허들 콜로라도 로키스 감독은 29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 첫 판서 접전 끝에 아깝게 패한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 허들 감독은 경기 후 덴버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팽팽한 경기였는데 8회 추가점을 못뽑은 것이 패인이었다"고 말했다.
6⅔이닝 9피안타 5실점을 기록한 선발 투수 김병현에 대해선 "5회 2사 후 4점을 준 것이 아쉬웠다. 전체적으로는 잘 던졌는데 운이 없었다. BK는 잘 싸웠다"며 후한 평점을 매겼다. 2-1로 앞선 5회초 2사 후 적시타와 투런 홈런을 맞고 4실점한 것을 아까워했다.
허들 감독은 특히 2번에 걸쳐 실책성 플레이를 보인 2루수 애런 마일스의 수비가 패인의 하나로 덧붙였다. 허들 감독은 마일스가 5회 2사 2루에서 지미 롤린스의 땅볼 타구 처리가 늦어 내야 안타를 만들어 주며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 것과 5-5 동점이던 9회 2사 만루에서 토마스 페레스의 땅볼 타구를 안타로 연결시켜 결승점을 내준 것을 지적했다.
허들 감독은 이날 경기서 '시종 접전을 펼쳤지만 막판에 무너졌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알링턴=박선양 특파원 s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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