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출산 휴가'로 노모와 대결 무산
OSEN U05000163 기자
발행 2005.07.29 15: 56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의 서재응(28)이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에 마이너리그 입단한 노모 히데오(37)와 선발 맞대결을 벌일 뻔했으나 무산됐다. 약혼녀 이주현 씨가 출산을 코 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서재응은 29일 본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금 노포크 구단과 함께 있지 않고 뉴욕에 와 있다. 아기의 출산 때문에 구단으로부터 3일간 휴가를 얻었다"며 "로테이션은 한 번 건너뛰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당초 일정대로라면 28일 선발 등판한 서재응은 4일을 쉬고 8월 2일 선발 등판해야 한다. 이날 상대는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컬럼버스다. 그리고 일본의 는 '노모가 8월 2일 노포크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던질 예정'이라고 컬럼버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노모가 양키스 입단 후 빅리그 승격 테스트를 받는 등판에 서재응과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일정이었으나 서재응이 출산 휴가를 얻어 마이너리그 한일 빅매치는 성사되지 못하게 됐다. 최근 텍사스 등으로 트레이드 설에도 종종 거명되는 서재응은 마이너리그에서 무난한 투구 내용을 보이고도 메츠 선발진이 비교적 원할히 돌아가는 탓에 아직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노모는 올 시즌 탬파베이에서 19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8패 방어율 7.24를 기록하다 방출 대기 조치를 당하고 양키스에 입단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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