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호-병현-희섭, 모두 NL 서부지구서 조우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30 09: 44

이젠 내셔널리그가 대세다.
박찬호의 샌디에이고 트레이드로 주요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활동 무대가 내셔널리그로 압축되었다. 특히 '빅3'라 할 수 있는 박찬호(샌디에이고) 김병현(콜로라도) 최희섭(LA 다저스)이 전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팀에 속하게 돼 서로간의 맞대결이나 만남이 훨씬 더 잦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7월말 최희섭이 동부지구의 플로리다 말린스서 다저스로 이적한 뒤 올 3월 말 김병현이 보스턴에서 콜로라도로 트레이드돼 온 데 이어 30일(이하 한국시간) 박찬호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로 이동하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재 빅리거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구대성(뉴욕 메츠) 김선우(워싱턴)와 메이저리그 승격 기회를 노리는 서재응(메츠) 봉중근(신시내티) 등이 내셔널리그에 포진하게 됐다. 아메리칸리그에는 시애틀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와 백차승만 남게 됐다.
공교롭게도 박찬호와 김병현은 각각 다저스와 애리조나에서 몸담은 전력이 있는데 또다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로 귀환하게 됐다. 이적 후 김병현이 콜로라도 선발 경쟁에서 승리해 선발 한 자리를 차지했고 박찬호도 샌디에이고에서 선발로 뛸 게 확실시 돼 경우에 따라선 박찬호-김병현 선발 맞대결도 기대해 볼 만하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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