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대타 2루타,6경기 연속 선발 제외
OSEN U05000176 기자
발행 2005.07.31 07: 15

악전고투의 연속이다. 최희섭(26.LA다저스)이 6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지 못했지만 대타로 나서 2루타를 뽑아냈다.
3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최희섭은 3-5로 뒤진 5회말 투수 데릭 로 대타로 타석에 서 카디널스 선발 제프 수판을 상대로 시즌 12번째 좌월 2루타를 터뜨렸다. 최희섭은 오스카 로블레스의 안타때 3루로 간 뒤 내야땅볼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6회초 수비에서 투수 지오바니 카라라로 바뀌어 최희섭은 1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 2할4푼5리.
자신있는 투수 수판을 상대로 2루타를 터뜨렸기에 더더욱 선발 라인업 제외가 아쉬웠다. 짐 트레이시 감독은 이날 또다시 최희섭을 빼고 포수 제이슨 필립스를 선발 1루수로 기용했다. 거의 매경기 내야 포지션을 바꿔온 트레이시 감독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필립스 1루-제프 켄트 2루-오스카 로블레스 3루-세자르 이스투리스 유격수'의 내야 라인을 유지했고 최희섭은 올시즌 처음으로 6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포수 마스크도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디오너 나바로가 이틀 연속 썼다.
6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는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한 지난해 9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는 우완 제프 수판으로 최희섭은 수판을 상대로 이날까지 2루타 두방 등 통산 5타수 4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메도 사엔스와 플래툰으로 들쭉날쭉한 기용을 원망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상대 투수에 상관없이 완전히 벤치 신세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최희섭은 선발에서 제외된 6게임중 첫 두경기엔 완전 결장했고 최근 4경기에선 내리 대타로 한 타석씩 나서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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