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6연패, 날개 없는 추락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31 08: 12

워싱턴 내셔널스가 6연패에 빠졌다.
31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돌핀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플로리다 말린스와 원정경기에서 워싱턴은 플로리다 선발 A.J. 버넷에게 단 4안타로 묶여 0-3으로 완패했다.
올 시즌 첫 6연패에 빠진 워싱턴은 최근 23경기 중 18경기를 내주는 급격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반기 내내 발 아래 두고 있던 선두 애틀랜타와 4.5게임차로 벌어졌고 3위 플로리다에도 반게임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김선우는 등판하지 않았다.
말린스 선발 버넷은 최고 98마일(158km)이 찍힌 광속구를 앞세워 7이닝을 내야안타 2개 등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째(6패)를 따냈다. 올 여름 가장 인기있는 트레이드 대상으로 떠오른 버넷은 최근 3경기 연속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따낸데다 플로리다도 선두 애틀랜타와 5게임차인 지구 3위로 올라 말린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철수'시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즌 개막 전 지구 선두권을 다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반 내내 부진했던 말린스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최근 10경기 중 8경기를 쓸어담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