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홈피, 박찬호에 기대감 표시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31 08: 45

박찬호(32)의 전격 샌디에이고 행이 확정된 다음날인 31일(이하 한국시간) 파드리스 공식 홈페이지는 일단 우호적인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찬호-필 네빈 트레이드 기사를 다룬 라일 스펜서 기자는 '박찬호는 최근 3연패에 빠져 있다. 그러나 투수 친화적인 샌디에이고의 홈구장 펫코 파크에서는 보다 안정된 피칭을 할 것으로 여겨진다'고 긍정적으로 예측했다.
샌디에이고 구단도 같은 날 보도 자료를 발표하고 트레이드를 공식 인정했다. 박찬호 영입에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한 케빈 타워스 파드리스 단장은 "박찬호가 우리 팀에 가세해 기쁘다. 선발진이 한결 두터워지게 됐다"고 흡족해했다. 또 타워스 단장은 "그가 (LA 다저스 시절) 큰 성공을 거뒀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로 돌아왔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보도 자료는 '박찬호는 LA 다저스(1994~2001년) 텍사스 레인저스(2002~2005년)를 거치며 12년째 빅리그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통산 성적은 102승 77패 방어율 4.29이고 289경기에 등판해 1378삼진을 잡아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덧붙여 '100승 이상을 거둔 34명의 메이저리그 현역 투수 가운데 한 명이고 한국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 2001년에는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뽑히기도 했다'고 비교적 상세히 이력을 조명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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