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빙요(21)를 둘러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브라질 산토스의 지루한 줄다리기 싸움이 호빙요의 레알 마드리드행으로 마침내 마무리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realmadrid.com)를 통해 산토스와 호빙요의 이적에 합의했고 오는 8월 26일 경기에 첫 선을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이고 레알 마드리드가 산토스에 지급한 이적료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스페인 라디오 방송 에 따르면 산토스는 그대로 3000만 달러(약 308억원)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브라질축구협회는 산토스에게 5000만 달러(약 513억원)를 모두 지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이적은 원천무효라고 밝힌 바 있다. 3000만 달러의 이적료는 역대 이적료 랭킹 6위에 해당하고 레알 마드리드가 호빙요에게 2000만 달러(약 205억원)를 지급할 경우 역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지네딘 지단과 루이스 피구에 이어 역대 3위에 해당하게 된다. 반덜레이 룩셈부르구 감독은 "호빙요는 레알 마드리드에 빨리 적응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그는 매우 젊고 우리 팀에 대단한 도움을 줄 선수"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호나우두, 줄리우 밥티스타와 함께 호빙요까지 영입하며 '삼바 트리오'를 공격진에 포진한 레알 마드리드는 포워드진이 더욱 강화된 반면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마이클 오웬의 입지는 더욱더 좁아지게 됐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빙요, 레알 마드리드 이적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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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05000014 기자
발행 2005.07.31 10: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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