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축구선수권에 참가한 일본대표팀이 훈련을 통해 엄청난 슈팅 연습을 했지만 결국 북한의 철벽수비를 뚫지 못하고 패하며 골 결정력 부족이라는 숙제를 풀지 못했다.
일본은 31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제2회 동아시아선수권대회 북한과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수없이 맞이하고도 골 결정력 부재 또는 북한 수비수와 골키퍼의 선방으로 골문을 열지 못했다.
특히 일본은 골과 다름없는 상황을 두 차례나 맞이했지만 모두 수비수 남성철의 호수비에 걸렸고 1-0으로 뒤지던 후반에도 산토스의 슈팅이 나왔지만 모두 골키퍼 김명길의 품에 안겼다.
일본은 한국에 오기 직전 지코 감독이 '골 잘 넣는 방법'에 대해 특강을 하는가 하면 하루 53분동안 무려 384개의 슈팅연습을 시키며 골 결정력을 키우기 위해 애썼지만 결국 수포로 돌아갔고 김영준의 슈팅 한방에 0-1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대전=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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