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우젠 2005 K리그 전기리그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슬로베니아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시미로티치 세바스티안(31)을 영입했다. 인천은 슬로베니아 대표로 27경기에 출장해 5골을 넣은 공격수 세바스티안과 2년간 계약하는 데 합의하고 1일 입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80cm에 79kg의 세바스티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광주에서 열렸던 스페인과의 예선전에서 득점포를 쏘아올렸던 선수로 2006년 독일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에서도 뛰고 있다. 현재 슬로베니아는 독일 월드컵 유럽 5조에서 2승3무1패를 기록하며 이탈리아와 노르웨이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또 세바스티안은 지난 1993년 슬로베니아의 올림피아 류블랴나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01~2002년 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레체에서 뛰었고 지난해부터는 슬로베니아의 CMC 푸블리큼 첼레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다음달 7일 노르웨이와의 월드컵 예선경기에 출전하는 세바스티안은 "인천에서 뛰게 되어 기쁘며 후기리그 정상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인천 구단측도 "마니치의 귀화로 용병 보유한도의 여유가 생겼다. 세바스티안은 스피드와 개인기를 모두 갖춰 후기리그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인천 유나이티드 FC 제공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