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3연전을 싹쓸이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오클랜드는 1일(이하 한국시간) 매카피 칼러시엄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2점을 내주며 완투한 선발투수 살로스의 눈부신 호투와 제이 페이튼, 닉 스위셔의 홈런포에 힘입어 5-2로 승리했다. 오클랜드는 이로써 같은 날 연장 접전 끝에 뉴욕 양키스에 7-8로 패한 지구 선두 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승차를 1.5게임으로 좁혔다. 오클랜드는 최근 12경기에서 11승 1패를 기록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선발 투수 커크 살로스. 살로스는 9이닝 7피안타 2실점의 호투로 디트로이트의 젊은 에이스 제러미 본더먼과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살로스는 9회초 2사까지 디트로이트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완봉승 일보직전까지 갔지만 2사 2루에서 마글리오 오도녜스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맞으며 아깝게 완봉을 놓쳤다. 살로스는 이로써 올시즌 7승 6패 방어율 4.02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지난달 18일 캔사스시티 로열스전에서 집단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받은 5경기 출장정지의 징계에서 풀려난 제러미 본더먼은 6이닝 8피안타 4실점의 평범한 투구로 시즌 7패째를 기록했다. 올 시즌 신인왕 후보 중 하나로 평가 받고있는 오클랜드의 우익수 닉 스위셔는 시즌 15호 솔로홈런 포함, 3타석 2타수 1안타 2타점의 좋은 활약을 보였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