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박찬호(32)를 전격 영입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선발 마운드를 재정비하고 8월 대반격에 나선다.
지역지 은 2일(이하 한국시간) '파드리스가 선발 요원 팀 스토퍼를 트리플 A 포틀랜드 비버스로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애덤 이튼의 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서이고 또 한편으론 4일 피츠버그전 선발로 박찬호가 선발 등판하기 때문이다'라고 풀이했다.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 선발진은 3일부터 시작되는 피츠버그 원정에서부터 제이크 피비-박찬호-브라이언 로렌스-페드로 아스타시오-우디 윌리엄스 순서로 꾸려지게 됐다. 아울러 이튼은 피츠버그-워싱턴 원정에서 불펜으로 활약한 뒤 합격 판정을 받으면 아스타시오를 밀어내고 로테이션에 들어올 공산이 크다.
은 '최근 4경기에서 파드리스 선발진의 방어율은 12.77이었다. 18⅓이닝을 던지면서 30안타를 맞고 26실점을 했다'고 지적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3승 13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가 득점력 부재에 이어 선발 마운드까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마무리 트레버 호프먼이 7월 17일 이후 세이브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것만 봐도 짐작이 간다.
여기다 크리스 해먼드(좌)와 루디 시아네스(우)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어 불펜진마저 다소 헐거워진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파드리스 구단은 스토퍼 대신 박찬호를 선발로 기용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하고 있다. 박찬호는 4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좌완 데이브 윌리엄스를 상대로 시즌 9승과 샌디에이고 입단 후 첫 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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