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 "팔메이로를 믿는다"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02 08: 47

"나는 '라피'를 믿는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일(이하 한국시간) 금지 약물 복용 사건에 연루된 볼티모어 슬러거 라파엘 팔메이로를 옹호하고 나섰다고 가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팔메이로는 내 친구다. 그가 사람들 앞에서 고백한 말을 나는 믿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텍사스 주지사에 당선돼 정계에 본격 진출하기 전 레인저스 공동 구단주를 역임하면서 대중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1989년부터 98년까지 텍사스 구단을 경영한 부시 대통령 밑에서 팔메이로는 1989년부터 93년까지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뛴 바 있다.
한편 팔메이로는 2일 공식 논평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 팔메이로는 "고의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적이 결단코 없다"고 수 차례 강조했으나 "어째서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는지는 나도 영문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만 팔메이로는 "사려깊지 못했다"고만 언급했다.
아울러 팔메이로는 "MLB 사무국, 오리올스 구단, 팀 동료, 야구 팬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모두 사과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아울러 사무국이 내린 10일간 출장 정지 징계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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