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안 산타나도 오클랜드의 질주에 걸림돌이 되지 못했다. 또다시 5연승. 이제 와일드카드가 아니라 지구 선두가 눈 앞이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2일(한국시간)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루키 트리오의 활약 덕에 미네소타를 2-1로 꺾고 5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LA 에인절스와 승차는 이제 한 게임.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극심한 빈타에 허덕이고 있는 미네소타는 5연패로 와일드카드 선두 오클랜드와 승차가 5게임으로 벌어졌다.
오클랜드의 신인들이 한 점 차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등판한 조 블랜튼이 7이닝을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고(시즌 6승) 부상 중인 에루비엘 두라소 대신 1루수로 나서고 있는 댄 존슨이 1-1 동점이던 7회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결승 득점을 올렸다. 팔꿈치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한 옥타비오 도텔 대신 마무리 중책을 맡고 있는 신예 마무리 스트릿은 9회를 삼자범퇴로 막아 10세이브째(방어율 1.38)를 따냈다.
미네소타 선발 산타나는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며 5피안타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을 기록, 최근 3연승을 마감하고 6패째(10승)를 안았다.
4,5월 부진 뒤 6월부터 거짓말처럼 무서운 상승세로 돌아선 오클랜드는 최근 부진한 LA 에인절스의 지구 선두 자리도 노릴 수 있게 됐다. 5월말 에인절스에 12.5게임까지 뒤졌던 오클랜드는 6월 19승,7월 20승을 쓸어담는 등 갈수록 무서운 기세다. 와일드카드 2위 양키스와는 2게임차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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