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19)이 잉글랜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sufc.co.uk)를 통해 한국 선수 이산과 1년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고 이산이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을 함께 실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현재 설기현(26)이 뛰고 있는 울버햄튼과 같은 챔피언리그(2부) 소속으로 1889년 창단됐고 지난 시즌 8위에 올랐다. 또 중국의 스트라이커 하오하이동이 활약하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지난해 7월 잉글랜드 리그 1(3부) 브렌트퍼드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이산은 지난 2004~2005 시즌에 부상으로 출장기회를 잡지 못했지만 입단 테스트를 통해 챔피언리그 팀에 입단할 수 있었다. 지난 98년 중동중학교를 중퇴하고 영국으로 축구 유학을 떠난 이산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에서 뛰었고 우리나라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에서 최연소 득점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영국에서 축구유학을 한다는 특이한 점 때문에 모 항공사 모델로도 서기도 했던 이산은 홈페이지를 통해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뛰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정규팀(first team)에 들어 주전을 차지하고 득점을 넣는 것이 나의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7일 레스터 시티와 2005~2006 시즌 첫 경기를 치르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다음달 16일 설기현이 뛰고 있는 울버햄튼과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이산이 조기에 정규팀에 들어갈 경우 한국 공격수끼리의 맞대결도 예상된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이산의 셰필드 유나이티드 입단 소식을 알리고 있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