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자 끝내기 밀어내기, 구대성 11경기째 휴업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03 12: 45

뉴욕 메츠 구대성(36)이 11경기째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개점 휴업 상태다. 지난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전에서 1이닝을 던진 이래 보름이 되도록 등판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윌리 랜돌프 메츠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셰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전에서 선발 빅토르 삼브라노가 2이닝도 못 버티고 무너지는 바람에 불펜 요원을 대거 동원했으나 구대성은 올리지 않았다. 이날 총 6명의 투수를 투입했는데 불펜 요원으론 대니 그레이브스와 구대성만 나가지 않았다.
메츠는 선발 삼브라노가 홈런 4방을 맞고 1⅓이닝 6실점했으나 애런 헤일먼-후안 파디야-호세 산티아고가 1실점으로 막아내는 사이 7회말 데이빗 라이트의 솔로 홈런과 대타 말론 앤더슨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3점을 추격하는 데 힙입어 7-7 동점을 만들어냈다.
메츠는 9회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제프 젠킨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패색이 짙었으나 9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마이크 캐머런이 동점 솔로포를 쏴올려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그리고 마무리 브레이든 루퍼가 10회와 11회를 무실점으로 막자 메츠는 11회말 승기를 잡았다.
라이트와 캐머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메츠는 밀워키의 만루작전으로 무사 만루 끝내기 기회를 만들었다. 여기서 라몬 카스트로가 범타로 물러나자 랜돌프 감독은 투수 타석에 아껴뒀던 마이크 피아자를 내놨다. 그리고 피아자는 밀워키 7번째 투수 훌리오 산타나에게서 연속 4개의 볼을 골라내 9-8 승리를 이끌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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