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타선 폭발로 지구 단독 선두 복귀(종합)
OSEN U05000018 기자
발행 2005.08.03 13: 3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모처럼 터진 타선 폭발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대파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샌디에이고는 3일(이하 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제이크 피비가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빼앗으며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하고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11득점한 타선 응집력에 힘입어 11-3의 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후반기 들어 총체적인 부진으로 패전을 거듭하며 5할 승률 아래로 곤두박질쳤고 지난 1일에는 애리조나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하는 등 최악의 슬럼프를 보여왔다. 샌디에이고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것은 지난 16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 이후 처음이다.
샌디에이고는 2회초 1사 만루에서 칼릴 그린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초 집중 3안타와 볼넷 1개 상대 수비 에러를 묶어 3득점, 5-0으로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5회말 제이슨 베이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6회초 2사 3루에서 마크 로레타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피츠버그가 2점을 추격, 6-3으로 앞선 8회초 5안타를 집중시키며 대거 5득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크 스위니와 칼릴 그린, 마크 로레타는 나란히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선발 투수 제이크 피비는 3-0으로 앞선 4회초 2사 1루에서 좌중간 2루타로 타점을 올리는 등 3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피비는 이날 탈삼진 9개를 추가하며 시즌 155 탈삼진으로 페드로 마르티네스(뉴욕 메츠)와 함께 내셔널리그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승리로 52승 54패를 기록, 같은 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1-3으로 패한 애리조나(52승 56패)를 한 게임 차로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복귀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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