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006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위건 애슬레틱이 잉글랜드 챔피언리그 울버햄튼에서 설기현과 한 솥 밥을 먹고 있는 세네갈 출신 스트라이커 앙리 카마라(28)의 영입 작업을 백지화했다.
영국 BBC 방송은 3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www.bbc.co.uk)를 통해 폴 제웰 위건 감독이 카마라가 너무 과도한 요구를 해오는 바람에 영입을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날 위건과 울버햄튼이 카마라의 이적을 놓고 합의를 봤다며 울버햄튼 홈페이지(www.wolves.co.uk)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제웰 감독은 영국 일간지 과의 인터뷰를 통해 "카마라가 원하는 요구를 들어줄 수 있는 처지가 아니라서 이번 협상을 없던 일로 했다"며 "매우 실망스럽지만 새로운 선수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BBC는 밝혔다.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의 셀틱과 잉글랜드의 사우스햄튼에서 임대 선수로 뛰었던 카마라는 여전히 울버햄튼의 '이적시켜야 할 선수 명단'에 들어있는 가운데 카마라의 에이전트 윌리 매케이는 카마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6개 구단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위건은 오는 15일 2004~200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와 첫 경기를 치른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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