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자매'들이 동아시아 여자 패권을 놓고 4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지난 1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첫 경기에서 나란히 한국과 북한에 무릎을 꿇은 중국과 일본은 3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가진 2차전에서 90분동안 열전을 펼쳤지만 결국 득점없이 비기고 말았다.
이로써 나란히 1무 1패로 승점 1점만 확보한 중국과 일본은 우승권에서 멀어졌고 한국과 북한의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첫 경기에서 북한에 아쉽게 0-1로 진 일본은 이날 세대교체 중에 있어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된 중국을 거세게 밀어붙였으나 골문 앞에서의 골 결정력 부족으로 한 골도 뽑지 못했다.
특히 후반 막판 중국의 골문을 계속 두드린 일본은 인저리 타임 때 공격수 나가사토 유키의 헤딩슛이 골키퍼 키를 살짝 넘어 크로스바를 맞히는 등 끝내 골을 넣지 못했다.
▲ 여자 중간순위
1. 한국 1승 (승점 3 / 득 2, 실 0 +2)
2. 북한 1승 (승점 3 / 득 1, 실 0 +1)
3. 일본 1무 1패 (승점 1 / 득 0, 실 1 -1)
4. 중국 1무 1패 (승점 1 / 득 0, 실 2 -2)
대전=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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