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36.삼성)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개인 통산 1800안타를 돌파했다. 양준혁은 3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서 4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SK 선발 신승현의 빠른 공을 잡아당겨 1,2루 사이를 뚫는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양준혁은 프로 데뷔 13년만에 개인 통산 1800안타를 기록했다. 양준혁은 지난 6월 25일 문학 SK전에서 장종훈이 가지고 있던 종전 통산 최다 안타 기록(1771개)을 넘어선 바 있다. 양준혁은 앞서 지난달 12일 제주 오라구장에서 펼쳐진 현대전에선 데뷔 후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작성한 바 있다. 또 7월10일 잠실 두산전에선 장종훈도 이루지 못한 프로 첫 개인 통산 350 2루타를 달성했고 7월19일 롯데전에선 998사사구로 장종훈을 제치고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양준혁은 통산 득점과 통산 타점,통산 루타수도 장종훈이 보유한 기록에 근접해 타격 관련 한국 프로야구 기록 대부분을 올해 안에 다시 쓸 것으로 보인다. 통산 득점은 이날 경기전까지 1040점으로 장종훈(1043점)에 불과 3개차로 다가섰고 통산 타점은 1111점으로 장종훈의 기록(1145점)에 34개를 남겨두고 있다. 통산 루타수는 3077루타로 장종훈에 95루타차로 따라붙었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