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SK에 제대로 당했다.
3일 SK전에서 신승현을 공략하지 못하고 0-9로 무릎을 꿇음에 따라 삼성은 후반기 들어 처음이자 올 시즌 4번째 영패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완봉패는 4월 15일 SK전 0-3 패, 5월5일 롯데전 0-5 패, 7월10일 두산전 0-3 패 등으로 이날 패배는 올 시즌 삼성에 최악의 패배로 기록되게 됐다.
0-9는 지난해에도 삼성에 없었던 스코어로 지난 2003년 5월 30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SK전에서 0-12로 진 이후 최다 점수차 완봉패다. 당시 삼성은 SK 선발 제춘모에게 8회까지 꽁꽁 묶여있다 9회 등판한 김태한도 공략하지 못해 합작 완봉을 당했다.
올해도 4번의 완봉패 2번이 SK라는 점이 삼성으로선 찜찜한 구석이다.
이종민 기자 min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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