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전날 홈런 치고도 9경기 연속 선발 제외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04 08: 24

LA 다저스 최희섭(26)이 9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최희섭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RFK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 빅리그 데뷔 첫 대타 홈런(시즌 14호)을 터뜨렸으나 짐 트레이시 다저스 감독에게서 또다시 외면당했다. 상대 선발이 우완 토니 아르마스 주니어이기에 플래툰 시스템이 적용될 상황은 아니었다. 트레이시 감독은 4일 워싱턴전에도 주자 견제에 약점을 노출한 포수 제이슨 필립스를 1루수로 선발 출장시켰고 디오너 나바로에게 마스크를 씌웠다. 이로써 최희섭은 지난달 25일 뉴욕 메츠전 이후 단 한 번도 선발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최희섭은 최근 대타로 나와 5타수 4안타에 1볼넷 1홈런을 기록했으나 아직도 선발 1루수 출장 기회가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최희섭은 3일 홈런을 날린 뒤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선발 1루수로 뛰고 싶지만 지금 상황을 이해한다"고 말해 예의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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