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20타석 연속 무안타
OSEN U05000013 기자
발행 2005.08.05 07: 54

시애틀 매리너스의 '안타 제조기' 스즈키 이치로가 20타석 연속 침묵을 지켰다.
이치로는 5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이치로는 최근 4경기에서 안타를 1개도 기록하지 못했고, 7월 31일 클리블랜드전 마지막 타석 이래 20타석째 안타를 못 치고 있다. 이 20타석에서 이치로의 성적은 고의4구 1개만 얻은 것을 제외하면 19타수 무안타이다.
이치로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것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01년 7월 이래 처음이다. 공교롭게도 지난 31일 클리블랜드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쳐 데뷔 이래 5년간 최다 안타 빅 리그 신기록(1059안타)을 작성한 다음부터 안타가 하나도 터지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이치로의 타율은 3할 3리까지 떨어진 상태다.
시애틀은 이치로의 침묵 속에서 경기에서도 디트로이트에 1-3으로 패했다. 시애틀이 이날 선발 등판시킨 '특급 신인'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5이닝 3피안타 2볼넷 4삼진 2실점(1자책) 기록해 구단 홈페이지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나 타선 지원 부재 탓에 빅리그 데뷔전에서 패배의 쓴 맛을 봤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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