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경기 연속 터진 타선 폭발에 힘입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격파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지켰다.
샌디에이고는 5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장단 14안타로 12득점을 올린 타선 응집력에 힘입어 피츠버그를 12-7로 격파했다.
브라이언 자일스는 5타수 3안타로 최근의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였고 마크 로레타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포수 미겔 올리보와 유격수 칼릴 그린은 4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작렬했다.
샌디에이고는 2회초 브라이언 자일스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마크 로레타와 재비어 네이디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칼릴 그린의 좌월 3점포로 4-0으로 달아나며 기세를 올렸다. 피츠버그는 2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샌디에이고는 3회초 집중 4안타로 3점을 추가하며 7-1로 점수 차를 벌였다.
3-7로 앞선 8회초 미겔 올리보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추가한 샌디에이고는 9회초 로버트 픽의 2타점 2루타 등 4안타를 집중시키며 대거 4득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 선발 브라이언 로렌스는 6이닝 8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한편 지난 2일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 로스터에 복귀한 애덤 이튼은 12-3으로 크게 앞선 9회말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이후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3피안타 4실점의 뭇매를 맞았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