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로렌스, '처남-매부 선발 대결' 승리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05 08: 18

샌디에이고 브라이언 로렌스가 매형인 피츠버그 좌완 마크 레드먼과의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로렌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⅓이닝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해 2⅓이닝 7피안타 7실점(7자책)한 레드먼을 상대로 시즌 6승(11패)째를 당했다. 박찬호가 선발 등판했던 지난 4일 경기에서 8-9 1점차 패배를 당했던 샌디에이고는 이날 초반부터 레드먼을 몰아부쳤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2회 상대 야수 에러와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재비어 네이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 7번타자 칼릴 그린의 좌월 스리런 홈런(시즌 9호)으로 기선을 잡았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3회에도 1사 2,3루에서 마크 로레타의 2타점 우전 적시타에 이은 재비어 네이디의 우익수 쪽 2루타로 7점째를 뽑아 레드먼을 녹아웃시켰다.
팀이 7-1로 앞서던 7회말 1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간 로렌스는 불펜투수들이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바람에 실점이 3점으로 늘어났지만 승리를 따내 시즌 5연패를 마감했다. 로렌스는 지난 6월 29일 다저스전 이래 처음 승리 맛을 봤다. 반면 처남에게 패한 레드먼은 시즌 12패(5승)째를 당했다.
한편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선발 요원 애덤 이튼은 이날 9회말 등판 컨디션 점검을 가졌으나 스리런 홈런 포함, 4실점하는 불안한 내용을 노출했다. 샌디에이고 12-7 승.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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