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필 네빌(28)이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에버튼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evertonfc.com)를 통해 5일(한국시간) 네빌과 5년동안 계약했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네빌의 이적료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영국 BBC 방송 홈페이지(www.bbc.co.uk)는 300만 파운드(약 54억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18년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386경기에 출전한 네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3번의 FA컵, 한 차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정상으로 이끌기도 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A매치에 52차례 출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네빌은 지난 2004~2005 시즌에 12경기에만 출전하는 등 주전에서 밀려나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데이비드 모예스 에버튼 감독은 에버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빌을 데려오게 돼 기쁘다. 네빌에게 몇몇 구단이 관심을 가졌지만 정작 네빌은 에버튼에 오고 싶어 했다"며 "네빌을 미드필더로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네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내가 한 결정 중에서 가장 힘든 것이었다"며 "에버튼에 합류해 축구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