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북한프로팀 K리그 참가가 무슨 말이냐"
OSEN U05000160 기자
발행 2005.08.05 12: 12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북한에 프로축구단이 출범해 빠르면 내년 K리그에 참가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5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북한 프로축구단이 출범해 K리그에 참가한다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해당 언론사에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곽정환 회장이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평양 프로축구단이 출범하고 K리그에 참가하면 어떻겠느냐는 희망사항을 밝힌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북한의 책임있는 당국자와 합의를 보거나 구단주와 협의를 끝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실무자선에서도 검토를 지시받은 적도,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북한측과 이런 문제에 대해 상의를 하기 위해서는 통일부와 문화관광부에 미리 신고를 하고 접촉해야 한다"며 "통일부와 문화관광부가 우리에게 신문 보도를 보고 사실확인을 위해 전화한 것으로 봐서 북한측과 얘기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곽정환 회장이 통일교와 관계되어 있는 만큼 통일교 차원에서 얘기가 오고갔는지는 확인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곽정환 회장이 A3 대회가 열렸을 때 '북한팀을 이 대회에 참가시키면 어떻겠느냐'고 제의한 사실은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현 기자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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