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제이슨 지암비의 홈런포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3연패를 모면했다.
양키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제이콥스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3연전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9회초 1사 후 터진 로드리게스의 동점포와 2사 후 지암비의 역전포로 클리블랜드에 4-3 역전승을 거두고 ‘싹쓸이’를 모면했다.
3회초 존 플래허티, 5회초 제이슨 지암비의 솔로홈런으로 2-0으로 앞서던 양키스는 5회말 1점, 7회말 2점을 허용하며 2-3으로 역전당했지만 9회초 로드리게스와 지암비가 클리블랜드 마무리 밥 위크먼을 홈런포로 두들겨 기사회생했다.
로드리게스는 시즌 30호 홈런으로 매니 라미레스(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선두로 올라섰고 ‘양키스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는 공 10개로 9회말을 가볍게 삼자범퇴로 막아내 시즌 27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편 올 시즌 지독히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는 클리블랜드 선발 케빈 밀우드는 8이닝 동안 양키스 강타선을 상대로 삼진 8개를 빼앗으며 8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냈지만 마무리 위크먼의 불쇼로 승리를 날려버렸다. 밀우드는 3.12의 빼어난 방어율에도 불구, 시즌 5승 9패를 기록하는 데 머물고 있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57승 49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62승 45패)와의 승차를 4.5게임으로 유지했다.
김정민 기자 cjones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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