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한 사사키, 9일 고별 등판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06 07: 28

최근 은퇴를 선언한 요코하마의 '대마신' 사사키 가즈히로(37)가 오는 9일 고별 등판을 갖는다.
일본의 은 6일 '사사키가 8일 고향인 센다이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날인 9일 풀 캐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미우리전에 마지막으로 등판한다'고 보도했다. 사사키는 이에 앞서 지난 3일 수술받은 오른 무릎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를 결심한 바 있다.
그러나 9일 사사키가 마무리로 등판할 지 여부는 미지수다. 요코하마는 5일까지 센트럴리그 선두 한신에 10게임 뒤진 4위를 달리고 있으나 아직도 시즌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그렇기에 사사키는 "우시지마 감독이 시키는대로 던질 뿐"이라면서 마무리 등판에 집착하지 않는 입장이다.
1990년 요코하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사사키는 올해까지 16년 동안 요코하마와 메이저리그 시애틀(2000~2003년)에서만 뛰었다. 일본에서 통산 229세이브를 올렸고 2000년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했으나 2003시즌을 끝으로 요코하마로 2년간 연평균 6억 5000만엔(약 65억원)을 받기로 하고 유턴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8일 야쿠르트전에서 3타자 연속 홈런을 얻어맞고 은퇴 소동을 일으키더니 올 4월에는 컨디션 난조로 2군 추락까지 경험했다. 사사키는 올해 4세이브만 기록하고 시속 161km를 던지는 용병 마크 크룬에게 마무리 자리를 넘긴 상태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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