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워싱턴서 방출, BK의 콜로라도로 이적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06 08: 07

'써니' 김선우(28)가 '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워싱턴 구단 홈페이는 6일(이하 한국시간) '김선우를 웨이버로 공시하고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토니 블랑코를 빅리거로 승격시켰다. 김선우는 콜로라도 로키스로 옮겼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선우는 절친한 후배 김병현이 있는 콜로라도에서 새출발을 하게 됐다. 김선우는 올 시즌 워싱턴에서 12경기에 나와 1승 2패 방어율 6.14를 기록 중이었다. 올해 5월 27일 빅리그에 올라온 김선우는 2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하면서 방어율 2.79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불펜에서는 1승 2패 방어율 7.78로 저조했다. 하지만 김선우는 선발 투수로서 등판해서는 호투, '쓸만한 투수'임을 증명했다. 이 덕분에 콜로라도에서 김선우를 전격 영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겨울에도 워싱턴은 김선우를 웨이버로 공시했으나 그때에는 찾는 다른 구단이 없어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워싱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김선우는 보스턴-몬트리올을 거쳐 올해 워싱턴에 몸담으면서 통산 98경기에 등판해 8승 11패 방어율 5.17을 기록하고 있다. 김선우가 빅리그 3번째팀인 콜로라도에서는 밝은 태양으로 떠오르기를 기대해 본다. 김영준 기자 sgoi@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