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김병현, 9일 더블헤더 나란히 선발 등판
OSEN U05000014 기자
발행 2005.08.06 14: 39

더블헤더 선발을 한국인이 모두 책임지게 됐다.
6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웨이버로 공시된 뒤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 한솥밥을 먹게 된 김선우(28)가 김병현(26)과 함께 오는 9일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더블헤더 1,2차전에 나란히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콜로라도 구단 홈페이지는 김선우의 영입을 전하면서 9일 오전 4시 5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지는 플로리다와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이날 2차전 선발은 이미 김병현으로 발표된 바 있어 메이저리그에서 자주 벌어지지 않는 더블헤더에 한국 선수 둘이 한 팀의 선발 투수로 잇달아 나서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에 따라 김선우는 조시 베켓과 선발 대결을 벌이게 됐고 김병현의 상대는 이미 알려진 대로 이스마엘 발데스다. 김선우는 이적하자마자 주어진 기회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쳐야만 몬트리올-워싱턴 시절과 같은 '찬밥 신세'를 면하면서 새로 만나는 감독과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선우는 아직 콜로라도에 합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남제 기자 johnamje@osen.co.kr
[Copyright ⓒ OSEN(www.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